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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좋아

두부 맛있게 굽는 방법, 기름이 튀지 않아요.

by 천국의 계단으로 2021.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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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는 참 역사가 있는 음식인것 같다. 증조할머니때로부터 명절이 되면 대대로 두부를 만들어 먹었다고 하던데 요즘은 시중에 두부가 너무 많아서 집에서 만들어먹는 것이 오히려 식상한 일이기도 한데, 그렇기 때문에 명절을 기다릴 필요없이 매일 매일 두부를 단돈 천원으로 구매해서 맛볼 수 있으니 얼마나 천국인가~!!^^

두부 맛있는 굽는 방법은 사실 특별하지는 않지만 나름 노하우가 필요하다. 쉬운거 같아도 친정엄마가 구워준 두부가 맛있는 이유는 그만큼 오래동안 구워온 노하우가 있어서이지 않을까 싶다.

 

 

두부 맛있게 굽는 방법 중에서 제일 중요한 건 본인의 입에 맞는 두부를 고르는 것인데 개인적으로 국산두부 수제두부 어쩌고 저쩌고 그런 디테일을 떠나서 CJ찌깨두부/부침두부를 자주 사서 먹는다.

이유인즉 굉장히 부드러워서 우리집 아이도 부담스럽지 않게 잘 먹어주기때문이다. 국산두부가 고소한 맛은 더 있어도 부드러운 맛은 좀 부족하기때문에 가끔 사먹기는 하나 거의 이 두부만 먹어온 것 같다.

 

 

두부 맛있는 굽는 방법은 대 부분 기름을 넣고 두부를 넣을텐데 두무 물기를 제거해도 기름이 튀어버린다. 그래서 우리집은 항상 두부를 먼저 프라이팬에 넣어서 물기를 자연스레 제거해준다. (아주 중요함)

 

 

이제 약불에서 두부에 있던 물기가 다 없어질때까지 지켜봐준다. 자리를 떠나면 대 부분 주부들이 걱정하는 ㅋㅋ 두부가 프라이팬에 달라붙어 망쳐버리게 된다는 거!!!^^

 

 

소금먼저 넣고 그 다음 기름을 넣어준다. 기름은 자기가 좋아하는 아무기름이나 넣어도 되지만 본인은 올리브유를 고집하여 먹는 편이라 두부 맛있게 굽는 방법중에 또 하나는 올리뷰향이 더해지는 거다.

올리브기름은 사실 드셔보지 못한 분들은 그 향에 거부감을 느낄 수가 있는데 반대로 올리브유만 드셔온 분들은 일반 기름을 맛보면 올리브유를 찾게 되더라는~ 그만큼 한 번 중독되면 그 기름 맛에 푹 빠지게 된다.

굽는 음식에도 올리브유를 사용하면 노릇 노릇 아주 맛깔나게 구워진다.

 

 

초반에 기름을 넣지 않고 그 상태로 불에서 물기를 제거했기때문에 기름도 튀지 않고 아주 깔끔하게 구울 수 있다. 앞뒤로 노릇 노릇 구워내면 오늘의 반찬은 끝나는데, 올리브유여서 더 더욱 노란빛이 돌아 구운 두부의 빛깔도 고와진다.

맛있는 양념간장을 만들어서 찍어드셔도 되고 어린아이들은 그냥 케찹소스를 줘도 아주 맛있게 먹어준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매일 두부 한모씩 먹어주면 충분한 섭취가 되오니 두부를 멀리하지 말고 가까이 하면 나이들어 동갑내기들보다 병원을 늦게 방문할 것 같기도 하다. ^^

 

 

어느 가정이나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즐겨 먹는 두부, 우리나라 전통음식에도 속하기에 더 더욱 인기쟁이인데 쉽게 접할 수 있지만 두부 맛있게 굽는 방법은 아차 하면 실수도 한다.

지금까지 일반 기름으로 구워드셨다면 오늘 이 글을 보고 그대로 따라하시여 한번 올리브유의 향과 고소한 두부맛을 느껴보시길 바란다.

올리브유가 굽거나 튀김용으로는 안된다는 소문이 있는데 연기나면 안되는 것이지 약불에서 구우면 연기도 안나고 아주 올리브유의 그 효능을 내 몸에 잘 활용할 수 있다.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효능와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올리뷰의 조합이 건강에는 정답인거 같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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