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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좋아

냉동아보카도로 프렌치토스트 만드는 법, 맛이 예술이에요.

by 천국의 계단으로 2021.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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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시코가 원산지인 아보카도는 영양이 좋은 과일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요리를 장식하거나 샐러드에도 고급재료로 사용되며 소스를 만들어서 빵과 곁들어 먹기도 한다.

 

당분함량이 적어서 다이어트에도 좋고 필수지방산 성분도 있어 피부 건강에도 좋다고 하여 많은 여성분들에게 인기과일이기도 하다. 가격적인 면이 있어서 항상 먹기에는 부담스럽지만 요즘에는 냉동아보카도도 판매를 하기에 나름 저렴하게, 4계절내내 아보카도를 먹을 수 있다.

 

한 박스를 인터넷에서 주문해서 익혀서 먹을동안 질려버려서 한 동안 먹지 않았는데 토스트에 얹혀 놓은 빵과 어울려져 고소한 풍미를 주던 맛이 갑자기 생각나서 야밤에 아보카도를 주문했다. 알로 주문하면 익힐동안 일주일은 기다려줘야하기에 그냥 이번엔 냉동으로 사용해보기로 했다.

 

 

 

아보카도를 머금은 계란토스트!

 

 

버터처럼 크리미한 질감을 가지고 있어 숲의 버터라고 하기도 한다. 독특한 향과 은은한 단맛도 있고 고소한 맛도 오묘하게 강하게 나서 그 맛에 자꾸 떠먹게 된다. 요리에 사용했을 때 다른 재료들과 더 빛을 발하는데 과카몰레를 만들어 빵에 발라먹으면 커피와 함께 아주 완벽한 아침식사가 된다.

다이어트시에는 샐러드와 같이 먹으면 되겠지만 본인같은 경우는 너무 많이 먹어서 탈이라는 거다.^^ 그렇게 맛있다. 

 

 

 

● 준비재료 ●

 

냉동아보카도 3T

 

빵 한조각 / 계란 1개

 

다진양파 조금

 

다진마늘 조금 (선택재료)

 

소금 조금

 

 

 

과카몰레를 만들어먹으면 맛이 더 향기롭고 매혹적인 토스트를 맛볼 수 있지만 재료가 많이 들어가기에 일단은 오늘은 간단하게 해도 맛이 좋은 아보카도 요리를 해보기로 했다. 가끔은 단순한 곳에 진리가 있다고 하지 않았는가^^

아보카도 자체만으로 한 숟 떠먹어도 손색없이 고소하고 맛있으니 굳이 비싼 재료들을 마트까지 가서 구매할 필요는 없다. 있을때 하는 걸로 하고, 없을 때는 비숫한 재료끼리 대층 조합시켜도 그 맛을 즐길 수 있다.

 

 

맛있게 요리해보세요!

 

 

1. 해동된 아보카도에 양파를 잘게 썰어서 넣는다.

 

 

 

2. 소금과 설탕 조금(선택재료) 을 넣고 쉐끼 쉐끼 해준다.

 

레몬을 넣어주면 아보카도의 느낌함을 잡아주긴 하나 본인은 시큼한 맛을 싫어해서 레몬을 넣지 않기로 했다. 새콤달콤을 원한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레몬과 설탕을 넣어줘도 색다른 맛을 느낄 것 같다.

 

 

 

3. 프라이팬에 빵과 계란을 굽는다. 빵은 촉촉 바삭하게 ! 계란은 반숙으로 익힌다. (계란사진은 깜빡 패스되었음)

토스트기가 있다면 구우면 좋겠지만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구워준다면 더 맛있는 토스트빵이 만들어진다. 토스트기에 굽는거와 달리 수분도 덜 날아가고 겉만 살짝 바삭하게, 구울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그냥 프라이팬에 자주 굽는다.

 

 

 

4. 살짝 구워진 빵위에 먼저 만들어놓은 아보카도 소스를 듬뿍 토핑한다. 

 

 

 

5. 반숙후라이를 올리고 파슬리 가루도 살짝 토핑해준다.

 

 

 

다이어트 음식으로 적극 추천하며 바쁜 아침에 야채쥬스와 같이 마신다면 더 없이 건강한 아침이 될 식단이다. 아보카도의 고급스러운 맛이 빵과 계란과 어울려 신비롭게 입안을 마비시킨다. 부드러움과 고소함의 끝이 바로 이런것인가 싶을 정도로 빠져드는 예술적인 맛이다.

 

 

 

아보카도가 가격이 있는 과일이어서 자주 해먹기에는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외부에서 먹으려면 더 더욱 비싸기에 집에서 해먹는다면 일주일에 한 두번은 가족끼리 모여서 맛볼 수는 있을 것 같다.

냉동아보카도 500g 6.900원 / 편의점 식빵기준 9조각 1800원 / 계란 30알 6.000원 인데 

냉동아보카도 8분1로 850원 / 빵 1조각 200원 / 계란 1알 200원 으로 원가는 1,250원이다. 

시중에서 맛본다면 쥬스 4.000원 + 아보카도토스트는 인건비까지 계산한다면 3.500원~4.500원정도는 줘야하니 두배는 줘야 하는 비용으로 확실히 이득이다. 쉐끼 쉐끼만 하면 만들어지는데 사먹을 것인가 해먹을 것인가!!

 

 

 

중심부를 갈라봤다. 역시나 상상했던 그 비주얼이다. 크리미한 아보카도와 촉촉한 계란노란자위가 먹어보지 않아도 꿀꺽 군침이 도는 먹기 아까운 자태다. 아보카도에 양파가 들어가서 아삭한 맛도 가미되어 느끼할 것 같은 아보카도의 식감을 잡아준다.

 

 

 

마치 듬뿍 여러가지 재료를 토핑을 안해도 한입 베어먹었을때 입안가득 만찬을 즐기는 느낌이 들었다. 요리를 못하는 이도 이 것 하나만 간단히 해서 식탁에 올려놔줘도 상대방의 눈빛에서 하트가 뽕뽕 반짝일거다.^^

단조로운 일상에 간편 쉐끼 쉐끼 아보카도 토스트로 건강한 한끼 어떠신지요? !!  한입! 와우~~정말 탄성을 부르는 맛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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